버려진 시멘트 저장고를 재활용해 만든 높이 67m 스카이타워 외벽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다.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하루 5회(오후 1시, 2시, 3시 30분, 4시 5분, 5시 5분) 30분간 연주되는데, 현재는 가장 작은 음량이자 듣기 좋은 수준으로 데시벨을 유지하고 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함께 개장한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국내 2위 규모로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남도지역의 랜드마크이다. 국제 희귀종 흰고래 벨루가들과 바이칼 물범 등 총 280여 종 3만 4,000마리의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교감할 수 있다.
여수하면 오동도, 오동도하면 동백꽃이 연상될 정도로 동백꽃이 유명한 섬이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이기도 하다. 여수 중심가에서 승용차로 10여 분만 가면 닿는 오동도 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다시 768m 길이의 방파제 길을 15여분 걸으면 오동도에 도착한다.
여수 여행에선 해상케이블카도 필수 코스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로, ‘미항’으로 소문난 여수 바다를 발아래 깔고 앉아 볼 수 있는 기회다. 케이블카 운행노선은 돌산도의 돌산공원에서 오동도 입구 자산공원까지 1.5km. 운행 시간은 편도 13분이다.
유월드 루지는 도심속 초대형 1.3km의 트랙을 특수 제작된 무동력 카트를 타고 경사면을 따라 조성된 터널, 어트랙션 구간, 스카이브릿지 활강구간, 자연숲구간 등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트랙을 중력만을 이용해 내려오는 체험활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여수시 중앙동에 있는 이순신광장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에 대한 자료와 당시 의병에 대한 소개 등 역사적인 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또 1004 벽화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작전을 세우고 명령을 내리던 역사적인 곳입니다. 조성 초기 1,004m의 골목길을 벽화로 장식하였기 때문에 천사벽화골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재는 카페거리와 낭만포차가 여수 여행을 더욱더 즐겁게 해주고있다.
아래쪽에 위치한 섬을‘하화도’라 하였으며 지형이 소의 머리 같다고 하여 한때는‘소섬’이라 부르기도 했다. 하화도는 임진왜란 당시에 인동 장씨(성명 미상)가 처음 입도하였고 동백꽃과 섬모초, 진달래꽃이 섬 전체에 만발하여 ‘꽃섬’이라 불렀으며 마을 앞 서북쪽 1km 지점에 똑같은 꽃섬이 하나 있는데 그 섬을 상화도‘웃꽃섬’, 하화도는‘아래 꽃섬’이라 부르고 있다.
여수 백야도에 위치한 백호산은 3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산세가 범의 모양과 흡사하고 돌의 색이 흰 이끼 같다 하여 백호산이라 이름 지어졌다. 백호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 그리고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남해의 모습이 절경을 이룬다. 또한 정상에는 산성터와 봉수대 흔적이 남아 있으며 등산로를 오르는 길에는 편백나무 숲과 삼나무 숲, 소나무 숲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등산을 즐겁게 한다.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안굴전에 위치한 여수 예술랜드는 전 객실 오션뷰와 건축 저작권 등록이 되어 있다. 작은돌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휴식 조차 아름다운 예술이 된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이미 아름다운 예술에 매료 될 것 이다.
복잡한 도시에서 떠나는 편안한 휴식공간
나의 안식처, 백야코지